Book Story2008. 2. 17. 21:40
2월 들어 오늘까지 두 권의 책을 읽었다.
3월이 되기 전에 또 몇 권을 사고자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로마인 이야기 4. 율리우스 카이사르 상 / 시오노 나나미
- 로마인 이야기 5. 율리우스 카이사르 하 / 시오노 나나미

로마사 전반을 다루고 있는 서적.
일부 사람들은 시오노 나나미가 로마사의 일부를 편협된 시각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지만 자국인이 아닌 타국인이 15년에 걸쳐 로마를 분석했다는 면과 글의 전개를 위해 그녀가 연결해 가는 논거를 나는 충분히 설득력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 개략적으로 알고 있던 로마를 제대로 알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볼만한 서적이다.
2권에서 카르타고의 시대적 거장 한니발의 분석가적인 면모와 스키피오와의 한 판 대결. 카이사르라는 존재가 사뭇 기대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사장으로 산다는 것 : 사장이 차마 말하지 못한 / 서광원

왜 이 책이 눈에 들어왔는지는 아직 모를 일이다.
1년 넘게 사업을 해 본 경험을 가지고 결국 직장으로 들어왔지만 가끔씩 결정의 고민이 생겼을 때 이 시절을 떠올려 보곤 한다.
그동안의 외로움이 너무 힘들었던 것은 아닐까란 생각도 해본다.

다시 일어서는 기분으로 이 책을 단숨에 읽기를 갈구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군주론 (IL PRINCIPE) / 마키아벨리
국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통치권자는 어떠한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가?란 질문.
그렇다면 회사의 최고 관리자로서 직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관리자가 지녀야 할 자질은 무엇인가?
최근 내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가 이런 일련의 고민들이 아닐까 한다.

리더십의 중요성이 대두됨과 동시에 홍수처럼 쏟아지는 상업적인 책들 중 과연 어떤 책을 읽어야 할 것인가?

중학교 때 그냥 청소년 필독서로 구입해서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어디론가 사라진 것 같다.
그 때 읽었던 이 서적을 시각이 달라진 지금 이순간 다시 접하고자 한다.






'Book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리아드 & 오딧세이  (0) 2009.05.29
로마인 이야기  (0) 2009.04.09
2009년 4월에 읽어야 할 책  (0) 2009.04.02
아침 일찍 출근  (0) 2005.07.11
7월달 사려고 두리번 거리는 책들  (0) 2005.07.02
Posted by ges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