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ing else2005. 7. 3. 20:38

오랫만에 많은 잠을 잤다.

토요일 귀가 후
- 2시.. 애인데리고 집에와서 "어머니랑 노시오" 하고 살포시 내방으로 들어옴
- 3시.. 부터 잠
- 5시.. 일어났더니,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듬.
- 6시.. 씻고 혼자 놀게한 벌로, 애인데리고 밖에 나감.
- 10시.. 집으로 귀가
- 11시.. 부터 다시 잠

일요일
- 10시.. 일어나서 목욕탕 갔다오고.. (실은 탕안에서도 잤다. ^^V)
- 12시 .. 못다한 업무가 있어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것두 귀찮아 간만에 TV를 켠다.
- 4시..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또 자고 있었다.
- 5시.. 이발하러감
- 6시.. 이제 컴퓨터를 켜고 일해야지 하면서 컴터만 켜놓고 다시 잠.
- 8시.. 샤워하고 가뿐하게 컴터로 come back ~!!


+
정말 멋진 휴식법을 배운 것 같다.(really)
때로는 이런 휴식도 정말 괜찮구나란 생각. 자주 이러면 안되겠지? ^^
토요일 밧데리가 다나간 상태에서 비록 일요일 6시가 넘어 만땅(?) 충전이 되었지만,
지금은 너무 상쾌하다.

아이스 커피 한 잔을 가득 채워서 자리에 앉는다.
딸랑딸랑..
커피잔과 얼음이 부딪치는 소리를 즐기면서,
이곳 저곳 웹서핑을 해본다.

지금 이순간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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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es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