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 효종 때 홍만종이라는 학자가 있었다.
그는 자신의 성품에 대해 그의 문학 평론집 '순오지'에서 '뜻은 크나 재주가 엉성하고,
말은 고상하나 지식이 얕고, 민첨하기를 좋아하나 몸가짐이 둔하고, 방종을 좋아하나
작은 예절에 얽매인다'고 하면서 '남을 따라 지조를 바꾸지 않고,
밉다하여 그 사람을 모함하지 않는 나만의 쓸만한 성품이 있음을
깨우쳤을 때는 이미 늙어 있었다'고 한탄했다.
이 글을 읽고 있는데 정말 나이가 부리는 마법이란 것이 존재함을 느낀다.
그는 자신의 성품에 대해 그의 문학 평론집 '순오지'에서 '뜻은 크나 재주가 엉성하고,
말은 고상하나 지식이 얕고, 민첨하기를 좋아하나 몸가짐이 둔하고, 방종을 좋아하나
작은 예절에 얽매인다'고 하면서 '남을 따라 지조를 바꾸지 않고,
밉다하여 그 사람을 모함하지 않는 나만의 쓸만한 성품이 있음을
깨우쳤을 때는 이미 늙어 있었다'고 한탄했다.
이 글을 읽고 있는데 정말 나이가 부리는 마법이란 것이 존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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