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Story2010. 12. 16. 11:16



< 내 나이 육십하고 하나일 때 / 이장희 >

내 나이 열하고 아홉살엔 첫사랑에 잠못이루고
언제나 사랑한건 두꺼운 책, 두꺼운 책이었지.
가끔은 울기도하고 가슴속엔 꿈이 가득했었지

내 나이 스물하고 하나일때 온 세상이 내 것 같았고
언제나 사랑한건 나의 조국 그리고 내 자신 뿐이었지.
가끔은 절망도 했고 가슴속엔 뜨거운 피가 끓고 있었지.

내 나이 스물하고 아홉살엔 내 사랑을 나는 찾았고
언제나 사랑한건 나의 아내, 내 아내 뿐이었지.
가끔은 두주먹으로 벽을 두들겨댔지만
가슴 한 구석엔 아직 꿈이 남아있었지.

내 나이 육십하고 하나일땐
난 그땐 도대체 어떤 모습을 할까?
그때도 사랑하는건 나의 아내, 내 아내 뿐일까
그때도 울 수 있고 가슴 한구석엔 아직 꿈이 남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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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2010. 7. 5. 12:10



Vocal 심규선

점심시간.
선선한 에어콘 바람이 있는 공간에서 내다본 세상 풍경.
창밖에는 바람에 부드럽게 흔들리는 나뭇잎이 보이고
푸른 하늘도 언듯언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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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2010. 5. 7. 16:14





빠르게 가야 한다고
세상은 재촉하지만
난 가만히 멈춰서서 하늘을 봐
하늘에 구름이 흘러가
서두르는 법이 없지
난 구름처럼 갈거야
이 정도로 이 정도로
이 정도도 괜찮아
이만큼만 이만큼만 이 만큼도 충분해
내가 가야 하는 길은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는 아냐
빠르고 느린 것 이기고 지는 것
하늘에 구름이 흘러가
서두르는 법이 없지
난 구름처럼 갈거야
이 정도로 이 정도로
이 정도도 괜찮아
이만큼만 이만큼만
이 만큼도 충분해

세상이 나에게 왜그리 느리냐고 하면
하늘을 올려다보느라 그랬다 하겠어
그대가 나에게 왜그리 더디냐고 하면
나무 아래 쉬었다 가느라 그랬다 하겠어
세상이 나에게 더 빨리 오라고 하면
나는 구름따라 흘러가겠다고 하겠어
그대가 나에게 더 빨리 오라고 하면
웃음이나 한 번 더 나누자 할래

이 정도로 이 정도로
이 정도도 괜찮아
이만큼만 이만큼만
이 만큼도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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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2010. 2. 22. 16:46

Chicago가 내일(23일) 내한 공연을 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한 때 Chicago에 지나칠 정도로 심취해 있었지만
이제는 그정도의 열정도, 용기도 나에게는 없다.
문득 그 시절, 그 음악이 생각나 유트브를 검색했다.


"You're the Inspiration"
Chicago 17집에 수록된 곡으로 정확히 내가 1987년에 들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피터세트라의 목소리는....
남자가 들어도 여전히 황홀하다. ^^;

내 기억으로는 피터세트라가 Chicago 18집부터 솔로 활동을 하면서
Chicago의 인기는 사그라들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Chicago의 음악은 언제들어도 감동이다.

음악은 잊혀가는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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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2010. 2. 19. 18:49

한 때 Naver Blog를 통해 좋아하는 음악들과 함께
많은 이야기들을 남겼었는데 저작권 문제로 인해 음악은 사라지고 글만 남는 우스운 꼴이 됐다.
내가 유투브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저작권에서 해방될 수 있는 자유 때문이다.

Blue가 참 좋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One Love 지금 내 휴대폰 음악도 이 음악으로 바꾸어 놓았다.
Blue를 모르시는 분들은 이 곡부터 감상을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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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2009. 12. 23. 21:18
아주 오랜만에 포스팅을 한다.

Love is like oxygen
You get too much you get too high
Not enough and you're gonna die
Love gets you high

Time on my side
I got it all
I've heard that pride
Always comes before a fall
There's a rumour goin' round the town
That you don't want me around
I can't shake off my city blues
Every way I turn I lose

Love is like oxygen

Time is no healer
If you're not there
Lonely fever
Sad words in the air
Some things are better left unsaid
I'm gonna spend my days in bed
I'll walk the streets at night
To be hidden by the city lights
City lights

Love is like oxy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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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2009. 11. 28. 23:17
휴일날 늦게까지 일하는건..
그것도 토요일..
10시가 넘어서 회사를 나왔다.
한 숨이 나온다.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지 않은 날이 있다.
오늘이 그랬다.
그렇다고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날이 있다.
 오늘이 그랬다.

열정적 하루를 끝으로 죽어야 한다면 오히려 그것을 선택하겠다.
왜냐면 인간은 살아 있다고 느끼는 순간만 살아 있기 때문이다.
평생을 통틀어 15분 웃으며 사는 인간이 있다면
평생을 통틀어 하루를 살아 있음을 느끼며 사는 인간은 행복하다.

겨울은 은밀하게 시작 되었습니다.
♬ Veinte Anos ... Buena Vista Social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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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eston
Music Story2009. 9. 9. 21:25

++  구속과 속박을 벗어나고자 하는 행위.                              ++
++  기존의 틀을 깨는 행위.                                                 ++
++  우스꽝 스러울지라도, 상식보다는 소신을 믿는 행위.          ++
++  나이에 걸맞지않게 삐삐처럼 뛰어다닐 수 있는 그런 행위.   ++

+

그래서 나는 자우림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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