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Story
요즘엔...
geston
2009. 6. 10. 19:45
최근까지 자기개발 관련 도서들을 주로 읽었고
간간히 기타 도서들을 읽었는데 실무를 떠난 책들을 읽어 볼 요량으로 세 권의 책을 주문했다.
1. 다름의 심리학
오랜만에 접하는 심리학 서적.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샀다.
구매 후 40 Page까지 읽은 지금까지는 그냥 그저 그렇고 그렇다.
다 읽고 나면 총평을 적어 보도록 하겠다.
2. 리버보이
작년 초에 성장소설로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꼭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못 읽었는데 이제서야 도전을 한다.
3. 여보, 나좀 도와줘
노무현 수령이 서거하신 후 이 책이 베스트 셀러에 올랐다.
단연 1위를 독주하고 있지만 서거 후 늘 노/무/현이라는 글자 세 자만 봐도 가슴 한 쪽이 시리다.
노무현 수령이 서거한 후 그 전에는 그렇게 관심을 가지지 않던 와이프가 노무현 수령의 팬이 됐다.
최소한 그 사람이 가졌던 상념들을 공감하고 싶어서 구매했다.
--
현실적으로 살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다보니 한 때 그렇게 풍부했던 감성적인 부분들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한 번 씩 예상치 못한 일에 냉엄한 내 모습에 스스로도 놀랄 때가 있다.
현실 적응이라고 하기에는 도피적 성향이 강함을 인정한다.
삶이 언제부터인가 잣대를 만들고 抄錄의 대상만을 보고 있는 것 같다.
벽만 보고 살거나 듣보잡 행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